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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자가진단은 주의력 결핍, 충동성, 과잉행동 등의 증상을 스스로 평가해 보는 검사입니다. 이러한 자가진단은 전문의 진료 전에 자신의 증상 정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개발한 성인용 ADHD 자기보고 척도(ASRS v1.1) 등이 널리 사용됩니다.
자가진단 검사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 집중력 저하, 일 처리의 어려움, 약속 잊음, 과잉 움직임, 충동적 행동, 사회적 상황에서의 어려움 등이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평가합니다. 보통 6문항 중 4문항 이상 높은 빈도로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ADHD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전문 진단을 권장합니다.
증상별로는 조용한 유형(집중력 저하와 멍한 상태)과 과잉 행동 유형(과도한 활동 및 충동성)으로 나누기도 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정신과 전문의가 임상 면접과 검사 등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가진단 후에는 병원에서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하면, 성인 ADHD 자가진단은 온라인 검사, 척도 검사(ASRS) 등을 활용해 자신의 증상을 점검해보고, 증상이 의심되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 및 치료 상담을 받는 절차입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받는 정식 진단 절차 안내



성인 ADHD 정식 진단은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종합병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진단 절차
- 상담 및 문진: 첫 방문 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증상, 과거 병력, 가족력, 생활 기능을 평가합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 주요 증상에 대해 질문합니다.
- 설문지 작성 및 심리 검사: ASRS 등 ADHD 평가 척도와 우울증, 불안, 기타 정신질환 관련 설문(예: Beck 우울 척도, STAI 불안 척도) 등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 단계는 약 1~2시간 소요됩니다.
- 신경심리학적 검사: 필요시 주의력, 기억력, 실행 기능 등의 정밀 심리 검사가 추가될 수 있으며, 1~2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 병력 조사 및 성장배경 면담: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 가족 내 정신건강 이력 등을 추가로 확인합니다.
- 공존질환 평가 및 배제: ADHD 증상과 유사한 우울증, 불안장애, 충동조절장애 등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한 추가 검사 또는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 결과상담, 치료계획 수립: 각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전문의가 최종적으로 진단명과 치료 계획(약물, 인지행동치료 등)을 안내합니다.
소요 시간 및 유의 사항
- 초진 시 진단 및 상담에는 2~3시간 소요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추가 방문이 필요합니다.
- 사전 예약을 권장하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 미리 병원에 문의하여 진단 가능 여부와 진행 방식(비대면 진료 포함)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ADHD는 생물학적 진단 근거보다는 임상적 평가가 중요하며, 증상 빈도와 일상생활의 영향도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ASRS 자가보고 척도 파트A 질문 번역 및 해석 방법



ASRS(성인 ADHD 자기보고 척도) 파트 A는 성인 ADHD 증상을 자가 평가하는 6개의 주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문항에 대해 지난 6개월 동안 증상의 빈도를 '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매우 자주 그렇다'까지 5단계로 선택합니다.
주요 질문(파트 A) 예시 번역
- 어떤 일의 어려운 부분은 끝내 놓고, 그 일을 마무리를 짓지 못 해 곤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 체계가 필요한 일을 해야 할 때 순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까?
- 약속이나 해야 할 일을 잊어버려 곤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 골치 아픈 일은 피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까?
- 오래 앉아 있을 때, 손을 만지작거리거나 발을 꼼지락거리는 경우가 있습니까?
- 마치 모터가 달린 것처럼, 과도하게 혹은 멈출 수 없이 활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해석 방법
- 파트 A에서 6개 문항 중 4개 이상의 증상을 '자주 그렇다' 또는 '매우 자주 그렇다'로 표시하면 성인 ADHD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 진단이 필요합니다.
- 각 문항은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증상을 반영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증상의 빈도와 심각도가 높음을 의미합니다.
- 파트 B 문항은 추가적인 증상 평가용이며, 파트 A가 선별 검사로 가장 중요합니다.
- 검사 후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과 해석 및 추가 평가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ASRS 검사는 ADHD 증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간단한 도구로, 임상 진단 전 초기 평가에 많이 활용됩니다.
자가진단 결과로 다음에 할 행동 가이드라인
성인 ADHD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다음 단계 행동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가진단 결과가 증상 의심 수준일 때
- 증상 중 4개 이상이 자주 또는 매우 자주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자가진단은 선별 검사이므로, 전문 진단과 심층 평가를 통해 실제 ADHD 여부와 다른 정신건강 문제의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 가까운 병원에서 상담 예약 후, 심리검사나 신경심리학적 검사를 받습니다.
정식 진단 후 행동 및 치료 가이드
- 약물 치료: 전문의 진단 후 메틸페니데이트 등 중추신경자극제나 기타 약물을 처방받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인지행동치료(CBT): 부정적 행동 패턴을 교정하고 시간관리, 감정조절 기술을 배우는 치료입니다.
- 생활 습관 개선: 메모 습관, 일정관리, 정리정돈, 감정 조절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 사회적 지원: 가족과 동료의 이해와 배려가 효과적인 치료 및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 지속적인 관리: 치료 중간에도 증상 변화에 맞춰 치료법을 조정하며, 정기적인 상담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초기 대응 팁
- 일상의 소소한 어려움이나 잦은 실수를 기록해 두고 전문의 상담 시 참고합니다.
- 스마트폰 알람, 일정 앱 등 도구를 활용하여 시간 관리와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줍니다.
-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실천합니다.
성인 ADHD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개선하고 일상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으니 자가진단 후엔 전문의 상담을 적극 권장합니다.
성인 ADHD 약물 치료 옵션과 부작용 비교



성인 ADHD 약물 치료 옵션과 부작용 비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약물 치료 옵션
- 메틸페니데이트 (Methylphenidate)
- 중추신경자극제로 ADHD 증상(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등)을 개선.
- 속효성제와 지속형제제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속형 제제가 주로 사용됨.
- 효과는 8~12시간 지속, 집중력 향상과 일상 기능 개선에 효과적임.
- 아토목세틴 (Atomoxetine)
- 선택적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로 비중추신경자극제.
- 1일 1회 투여 가능하며, 틱장애나 뇌전증 동반 시에도 사용 가능.
-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며, 최대 효과는 6~8주 후에 도달.
- α2 작용제 (클로니딘, 구안파신)
- 부가치료제로 주로 1차 치료제 효과 불충분 시 사용.
- 아직 성인 ADHD 대상 연구는 제한적임.
- 기타 (부프로피온, 모다피닐, 삼환계항우울제 등)
- 오프라벨(off-label)로 사용 가능하며, 전문가 판단 하에 투여.
부작용 비교
메틸페니데이트 | 불면, 두통, 식욕 감소, 불안, 신경과민, 심박수 증가 | 신체적/정신적 의존 가능성, 남용 위험 있음 |
아토목세틴 | 식욕 감소, 구역, 피로, 입 마름, 성욕 감소 | 비교적 의존성 낮음, 효과 발현 느림 |
α2 작용제(클로니딘 등) | 졸림, 저혈압, 어지러움 | 심혈관계 감시 필요 |
기타 약물 | 삼환계 항우울제: 체중 증가, 졸림, 기타 항콜린성 부작용 | 엄격한 모니터링 필요 |
결론 및 권고
- 메틸페니데이트는 빠른 효과와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이나, 부작용과 의존성 관리가 필요합니다.
- 아토목세틴은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비중추신경자극제이며, 특정 기저질환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 약물 치료는 개인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다르므로, 전문 진료에서 적절한 약물 선택과 용량 조절이 중요합니다.
- 부작용 발생 시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성인 ADHD 약물 치료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하에 개인별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업무·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집중력 개선 전략 순위
업무와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성인 ADHD 집중력 개선 전략을 중요도와 실천 가능성 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집중력 개선 전략 순위
- 일상 루틴과 규칙적 생활 습관 확립
일정한 기상과 취침 시간, 아침 루틴 만들기,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은 뇌의 각성과 집중력 유지에 가장 기본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시간 관리와 우선순위 설정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와 같은 도구로 업무 중요도 및 긴급도를 시각적으로 분류하고, 디지털 플래너(Trello, Todoist 등)를 활용해 체계적 시간관리를 하는 것이 집중력 유지에 유리합니다. - 포모도로 기법 활용
25분 집중 후 5분 휴식을 반복하는 방식은 집중 유지와 정신적 피로 감소에 도움을 주며, ADHD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 작업 환경 최적화
정돈된 작업 공간, 적절한 조명(자연광 또는 눈에 부담 적은 조명), 적정 온도(22~24도), 소음 차단 도구(화이트 노이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사용은 산만함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입니다. - 마음챙김과 스트레스 관리
명상, 심호흡, 요가 등 마음챙김 실천은 충동성 조절과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줍니다. 정기적 실천이 필요합니다. - 기술 도구 활용
알람, 일정 알림, 작업 관리 앱 등은 잊음과 미루기를 막고 작업 흐름을 돕는 보조 수단으로 필수적입니다. - 적절한 휴식과 신체 활동
짧은 휴식과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 등은 뇌를 재충전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전략들은 함께 병행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며, 개인의 상황과 작업 스타일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해 집중력과 업무 효율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