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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내염

아름아리1-2 2025. 8. 26. 14:5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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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구내염은 고양이 입 안의 점막에 광범위한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면역체계의 이상 반응과 감염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치주염과는 달리 입안 전체에 염증이 생기며, 심한 통증과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등을 유발합니다. 주된 치료는 병원체 자극 감소를 위한 발치, 염증 조직 재생, 그리고 잘못된 면역 반응 조절에 있습니다. 경증인 경우 치석 제거와 약물치료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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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구내염

    능하지만 중증에서는 어금니 전체 발치는 필수적이며, 심한 경우 모든 치아 발치도 고려됩니다. 발치 후에도 약 30% 정도는 약물치료나 줄기세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조기 시작과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통증 관리와 영양 보충도 필수입니다.

    주요 원인 및 증상

    • 면역 과민 반응과 만성 감염에 의해 발생
    • 입 안 점막과 잇몸, 혀, 입천장 등 다양한 부위에 염증 발생
    • 심한 구취, 통증, 침 흘림, 식욕 저하, 체중 감소

    진단 및 치료 방법

    • 조직 검사로 확진
    • 치석 제거와 스케일링, 약물 치료(항생제, 소염제, 면역조절제)
    • 중증 시 어금니 전발치, 심한 경우 모든 치아 발치
    • 발치 후에도 재발 가능성 있어 약물치료 및 줄기세포 치료 병행
    • 통증 관리, 꾸준한 정기검진 및 장기 치료 계획 필요

    치료 후 관리

    • 발치 후 정상 식사 가능하며, 습식사료가 도움됨
    • 통증 해소로 식욕 개선 기대
    • 장기간 약물 사용 시 부작용 주의하며 수의사 모니터링 필수

    구내염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인 만큼, 고양이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전발치가 구내염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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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구내염

    고양이 구내염에서 "전발치(Full Mouth Extraction, FME)"는 모든 치아를 발치하는 치료법으로, 주로 만성 치은구내염이나 중증 치주질환, 치아 흡수성 병변 등에서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구내염 환자에게 반드시 전발치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전발치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만성 치은구내염으로 치료가 어려운 심한 염증
    • 심한 치주질환으로 인해 통증과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
    • 치아가 점진적으로 파괴되는 흡수성 병변이 심한 경우
    • 외상이나 구강 내 종양 등으로 치아 상태가 심각한 경우

    치아를 모두 빼면 구강 내 염증과 통증이 크게 감소하며, 대부분의 고양이가 수술 후 정상 식사와 활동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전발치를 바로 권하는 것은 아니며, 치아 상태와 염증 정도를 평가한 후 스켈링, 발치 범위 제한적 치료, 약물치료 등을 우선 시도하기도 합니다. 일부 고양이는 전발치 후에도 지속적인 약물치료나 추가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 구내염 치료에 전발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중증의 만성염증과 치아 관련 문제가 복합적으로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검사로 고양이 구내염을 확진하는지

     

     

     

    고양이 구내염 확진을 위해서 주로 다음과 같은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 구강검사: 입안의 염증 상태와 치아, 잇몸 상태를 육안으로 관찰합니다. 구강 내의 병변 및 궤양을 확인합니다.
    • 조직검사(생검): 구내염 확진을 위해 염증 조직을 떼어내어 현미경 검사로 세포 변화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방사선(X-ray) 검사: 치아와 잇몸 뼈의 상태를 평가하여 치근 흡수나 골 손실 여부를 확인합니다.
    • 혈액검사: 전신 질환(신장, 간, 면역 이상 등)이나 감염 여부를 판단하여 구내염의 원인 감별과 전신 상태 평가에 활용합니다.
    • 구강 내 세균 배양검사: 특정 감염원 유무와 항생제 내성을 확인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이 심한 경우 증상과 임상 소견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지만, 조직검사가 확진에 가장 중요하며, 추가로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로 종합적인 상태 평가를 합니다. 입을 벌리기 힘든 경우 마취 후 검사가 시행되기도 합니다.

     

    구내염과 바이러스(FeLV, FIV) 연관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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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구내염
     

    고양이 구내염과 바이러스인 FeLV(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와 FIV(고양이 면역결핍 바이러스)의 연관성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FeLV와 구내염: 과거에는 FeLV 감염과 구내염의 관련성이 제기되었으나, 최근 연구들은 FeLV 감염이 구내염 발생과는 큰 관련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FeLV는 주로 면역억제와 특정 혈액질환, 종양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만 구내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FIV와 구내염: FIV는 고양이의 면역체계를 저하시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구내염을 비롯한 구강 내 만성 염증 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FIV 감염 자체가 구내염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면역저하 상태를 만들어 구내염이 만성화되고 치료가 어려워지는 배경이 됩니다.

    요약하면, FeLV는 구내염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은 반면, FIV는 면역 저하를 통해 구내염의 발생 및 만성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따라서 구내염 환자에서는 FIV 감염 여부 확인이 더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가집니다.

     

    발치 후에도 재발하는 이유의 근본적 원인

     

    고양이 구내염에서 발치 후에도 재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복합적인 면역 이상 반응: 구내염은 단순 세균 감염이나 치석 문제를 넘어서 고양이의 면역계가 자신의 구강 점막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만성염증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치로 치아를 제거해도 면역 이상이 지속되면 염증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2.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 칼리시바이러스(FCV), 면역 결핍 바이러스(FIV) 등 바이러스 감염과 다양한 세균이 염증 반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켜 발치 후에도 염증 병변이 지속 또는 재발될 수 있습니다.
    3. 치태와 치석 자극 제거의 불완전성: 염증을 일으키는 치태나 치석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거나 구강 내 자극원(예: 잇몸 조직 손상 등)이 남아있으면 염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4. 만성 염증으로 인한 조직 손상과 재생 장애: 반복된 염증으로 구강 점막과 연부 조직이 손상되어 쉽게 치유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염증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5. 환자 개체별 차이: 면역 상태, 바이러스 보유 상태,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염증 재발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발치 후에도 약 20~30%의 고양이에서 구내염이 지속 또는 재발하며, 이 경우 면역조절 치료, 항염증 약물, 줄기세포 치료 등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내과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구내염은 단순히 치아 문제만이 아니라 면역계와 전신 상태를 고려한 복합 질환으로 이해해야 하며, 보호자의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가정에서 통증 완화와 구강 위생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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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구내염
     
    양이 만성구내염의 예방과 치료. 고양이 전발치를 알아 ... - YouTube
    고양이 구내염 가정에서 통증 완화와 구강 위생 관리를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증 완화 방법

    • 약물 복용: 수의사가 처방한 항생제, 소염제, 진통제, 면역 억제제(스테로이드 등)를 꾸준히 투여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합니다. 장기간 사용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수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 부드러운 식사 제공: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덜하도록 습식 사료나 무른 질감의 파우치 식품을 줍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영양가 있는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고양이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구강 위생 관리법

    • 구강 세정제 활용: 통증이 심해서 칫솔질이 힘든 경우 전용 구강 세정제나 소독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거즈를 손에 감아 입 안을 부드럽게 닦아 세균 증식을 줄입니다.
    • 정기적인 구강 검사: 6개월~1년마다 동물병원에서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스케일링 같은 전문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거즈나 부드러운 천으로 구강 내 깔끔히 닦기: 직접 칫솔질이 어렵다면 손에 거즈를 감아 조심스럽게 닦아 주는 것도 도움됩니다.

    꾸준한 약물 치료와 올바른 구강 관리, 스트레스 최소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구내염 통증을 완화하고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치료 계획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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